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에르완 입니다.

 이 블로그의 '전시' 카테고리는

제가 직접 관람하고 쓴 전시 후기로

제 나름의 감정을 담은 글 입니다.


왜 작가 혹은 아티스트는

이와 같은 작품을 남기게 됐는지

브로셔와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공부해 보고

이를 바탕으로 얻어진 저의 생각과 감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부족한 면이 많지만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제목 :  감정의 날씨


우리는 지금 살고 있는 나라와 도시의 기후에 익숙해진 채 살아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익숙한 날씨에 빗대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지난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

여러분은 어떻게 날씨를 느끼고, 표현하고 계셨나요?


오늘은 지난 세 계절에 걸쳐 

우리에게 이 질문을 한

디뮤지엄의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전시에 대한 글입니다.




기간 : 2018년 5월 3일 ~ 11월 25일


장소 : D뮤지엄


가는 길 : http://www.daelimmuseum.org/dmuseum/infoComming.do



전시가 처음 열릴 때의 계절은

늦은 봄, 여름을 준비하던 때인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제 마음을 날씨를 말하자면 '흐림'이었던 것 같아요.

끝없이 막막하고 불안했던 시기였습니다.



@ 올리비아 비 (Olivia Bee)




그리고 뜨거운 여름을 보내기 아쉬웠던 9월,

저는 전시를 보게됐습니다.

그 때의 제 마음은 이번 가을 날씨만큼이나 

맑고 푸른 감정이었습니다.



@요시노리 미즈타니 (Yoshinori Mizutani)



전시를 보며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익숙한 날씨에 빗대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길 좋아하구나."

"전세계의 날씨만큼이나 사람들이 표현된 마음도 다양하겠구나.."



@마틴 파 (Martin Parr)



저도 그랬던거 같아요.

파란 하늘 사진 한 장으로 기분 좋은 나를 표현하기도 했고,

해질녘 구름 사이로 아련히 비추는 햇살을 찍어 올리며

열심히 일한 나를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SNS를 통해

다른 누군가가 찍었던 사진을 보며

그 마음에 감화 되었던 적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 사는 사람의 마음 뿐 아니라

저 멀리 지구 반대쪽에 살고 있는 사람의 마음까지도요.



@예브게니아 아부게바 (Evgenia Arbugaeva)



가보지 않아도 가본듯 느낄 수 있는 기분!

간접적으로나마 알게된 지금 그 곳에 사는 사람의 마음!


그리고 만약 

내가 그 곳에 지금 머물고 있다면

나는 어떤 날씨와 감정을 만나게 될지 

상상도 하게 됩니다.



@마리아 스바르보바 (Maria Svarbova)



가끔 이 상상이 여행에 대한 갈망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일상 생활에 새로운 영감으로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김강희 (Kanghee Kim)




그리고 다시 무심하게 지나쳤던

현실의 날씨와 감정을 되돌아 보게도 합니다.

너무 익숙해서 놓치고 말았을 그 수많은 감정!


그 감정과 감정 사이의 틈!

그 틈을 메우기 위해 

날씨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말을 거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알렉스 웹 & 레베카 노리스 웹 (Alex Webb & Rebecca Norris Webb)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오늘, 당신의 기분은 어떤가요?

당신은 어떤 마음을 오늘을 살아가고 계신가요?




지금까지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전시에 대한 감상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
도움말 Daum 지도
댓글
댓글쓰기 폼
공지사항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2,924
Today
0
Yesterday
7
링크
TAG
more
«   2019/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