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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와 그 안에 담긴 작품을 좋아합니다.

액자에 작품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은

완성해냈다는 성취의 의미를 담는 것이기도 하겠죠.


저도 액자에 담길 만한 작품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오롯이 나만의 결과물이라 말할만한

무언가를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했던 작업들은 주로 협업의 결과물이었기 때문에

제가 생각했던 작품의 기준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며칠 동안 마케팅 스쿨의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여러 작품들이 늘어서 있는 카페 포제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쉬는 틈틈이 액자 속 작품들을 보면서

제 생각이 달라졌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쉽지만 아티스트가 아니기에,

내가 보여줘야 할 결과물은 많은 사람들과 협업해야 완성되기에,

저 스스로를 평가하는 기준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내 역할을 수행하는 동안

'나는 이 프로젝트를 얼마나 기여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는지'가

더 중요한 기준이 되어야겠죠.


패캠의 마케팅 스쿨을 듣는 3개월은

주인공이 되지 못해 조급해했던 저를 반성하는

그리고 그런 저를 내려놓는 기간이었습니다.


카페 포제의 작품들처럼

저의 감성을 보여줄 정도의 액자 속 작품은 만들지 못했지만

여러 사람들과 함께 풀어갔던 프로젝트들이

더 멋지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서울 성동구 연무장9길 7 (우)04782

지번성수동2가 315-41

매일 10:00 ~ 22:00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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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315-41 | 카페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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